Logitech로지텍 M590 무선 마우스 사용 후기

M590 모델이 유명하여 벌크 제품으로 구입했다.
나는 빠른 스크롤을 지원하는 무한휠을 좋아하고, 무한휠이라는 후기가 눈에 와 닿았다.

<총평>
구입후 사용해보니 무한휠이 아니다. 휠이 아주 부드럽게 돌아가는 것이지 무한휠은 아니다. 무한휠이라고 하면 가속을 줘서 돌리고 손가락을 떼더라도 관성에 의해 돌아가야 하는데(free run), M590은 그렇지 않다. 그렇지만 마우스 자체는 좋은 마우스라고 생각된다.

<재구입 의사>
무한휠이 아니므로 나는 재구입하지 않는다.

다만, 무한휠을 좋아하지 않는 일반 사용자에게는 추천한다. 일반 배터리+유사 무한휠+많은 버튼+블루투스 지원+적당한 크기+좋은 성능 조건에는 제일 적합한 모델이 아닐까 싶다. 

* M590 벌크도 충분히 가성비가 좋은데, 더 가성비 좋은 무한휠을 사용하고 싶으면 로지텍 M325를 추천한다. 마우스가 작아 휴대도 편하다. 휠 스크롤이 단계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부드럽게 회전한다. 무한휠로 돌아가는 경우 소리가 좀 난다. 무한휠이지만 완전 free run은 아니고 최대 1초 정도 돌아가고 멈춘다.

<장점>

• 충분한 버튼(기본 좌/우 버튼, 추가 2개 버튼, 휠 버튼, 휠 좌/우 버튼)
• 블루투스 2개 지원(1개는 로지텍 유니파잉 가능)
• 건전지 사용 방식(충전식 아님. 아주 좋음)
• 저소음(클릭 소리가 매우 작다. 이질감이 있기는 하나 크게 불만이 생기지는 않는다)

<단점>

• 무한휠이 아니다(유저 취향에 따라 단점이 아닐 수도 있다)
• 그 외 단점이 거의 없다. 왼쪽의 앞/뒤 버튼을 누르는 것은 원래 어렵기때문에 단점이라고 말하기도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