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흡수율, 안정성 높이는 방법

영양제를 공부하다보면 흡수율 등 효과를 올리기위한 다양한 기술을 볼 수 있다. 뭐가 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운데 한번 정리해본다.

- 리포좀(Liposome): 리포좀은 수용성과 지용성 물질을 모두 감싸서 소화 과정에서 분해되거나 손실되는 것을 방지하면서, 효과적으로 세포로 운반되어 잘 흡수되도록 한다. 고급 기술로 치부되는 편이다. (예: 리포좀 비타민 C)

- 활성화(Activation): 잘 흡수되지 않거나 효과가 없지만, 활성화라는 처리 과정을 거치면 효과를 올릴 수 있다. 많이 들어봤겠지만 비타민B군에 대해서 특히 그렇다. (예: 비타민B6/피리독신 인산)

- 바이오페린(BioPerine): 바이오페린은 흑후추 추출물로 다른 영양소의 흡수를 증가시키는 데 사용된다. 대부분 소장벽을 통한 영양소 전달을 목표로 하는 것 같다. 저렴한 편이라 그런지 많이 사용된다 (예: 커큐민+피페린)

 

- 나노화: 영양제의 성분을 미세한 입자로 만들어 몸이 더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한다. 

 

- 프로바이오틱 기술: 일부 영양제는 프로바이오틱스(유익한 세균)을 함유하여 영양소 흡수를 증가시킨다. 흔하지 않는 듯 하다.

- 타임드 릴리스 (Timed-Release) 기술: 이 기술은 영양소가 체내에서 점차적으로 풀려나가도록 만들어, 오랜 시간 동안 체내에 영양소를 공급하도록 하는 것이다. 서방정 비타민C, 타이레놀ER 같은 것이다.

- 코팅 기술: 특별한 코팅을 사용해 소화 기관을 통과하고 특정 부위에서 해체되도록 한다. 위의 서방정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