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판매할 때 미리 차를 수리하는게 좋을까?

 

타고 있는 차량을 팔려고 하면서 흔히 이런 고민을 많이 한다.

지금 차량 운전석 도어에 있는 스크래치를 미리 판금 도장해서 팔까? 그냥 팔까?

어떤 것이 내 손실이 적을까?

 

결론은 수리하지 말고 그냥 파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딜러들은일반 운전자들이 수리하는 비용보다는 저렴하게 수리를 하기때문에

감가를 하더라도 더 적은 금액만큼 감가를 하기때문이다.

또 중요한 사실은, 미리 수리를 해둬도 매도 차량 검수시에 판금 여부를 확인하고 또 감가해버린다.

"사장님,이 차는 판금이 되었기때문에 할인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말하면서.

논리가 맞든 틀리든 그들은 그렇게 하기때문에, 운전자 입장에서는 2중 손실이 발생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쏘나타 운전석 도어 한짝 판금, 도색이 필요한 상태라고 치면

 

1) 스스로 수리한 후 매도시에 내 손해 금액

    - 판금 도색 30만원

    - 매도시 감가 20만원

 

2) 수리하지 않고 매도시에 내 손해 금액

    - 매도시 감가 20만원(또는 30만원을 말하는 경우도 있음)

 

이렇게 되므로 일부러 판매하기 위해서 고치지 않는 것이 더 낫다.

 

그리고 우리 입장에서는 딜러와 협상이 잘 안되면 나중에 수리를 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우리가 수리를 하느냐 마느냐 옵션을 가지고 있는데 굳이 미리 옵션을 버릴 필요는 없는 것이다. 

 

어떤 블로그에서는 미리 고치라고 나오는데 생각이 짧거나 틀린 정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