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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로서 수험생 영양제 추천(홍경천 등 11종에서 고르기)정보 2022. 9. 14. 19:58
요약 먼저, 중요 우선순위부터 적으면, 종합비타민 > 비타민D > 오메가3 > 마그네슘 > 타우린 > 징코빌로바 > 포스파티딜콜린 > 홍경천 > 테아닌 > 포스파티딜세린 > DMAE 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수험생에게는 홍경천을 상위 순위로 옮긴다.
- 종합 비타민
이것 저것 고를 필요없이 종합비타민제를 일단 먹는다. 널리 알려진대로 수험생에게는 비타민B군이 중요하고 특히 높은 활성형 비타민B군을 포함한 제품들을 선택한다. 수험생 영양제에 관심이 많은 대치동에서는 비맥스, 오쏘몰 이뮨, 임팩타민 이런 것들을 먹는 경우가 많던데, 대치동만큼 고가 마케팅이 잘 통하는 곳이 또 어디 있던가. 만약 광고 마케팅 희생양이 되고 싶지 않은 자주적인 고학력 학부형이라면
1) 고가의 제품은 쏜리서치 투퍼데이
2) 합리적인 제품은 라이프 익스펜션 투퍼데이 제품으로 섭취하면 되겠다.
비타민C, 트립토판, 아르기닌, 아연 등 성분들을 별도로 먹으면 종류가 너무 많아 번거로워진다. 이런 성분들을 대부분 함유하고 있는 위의 검증된 충실한 성분 구성의 종합 비타민을 먹도록 한다. 그리고 이런 종합 비타민에 넣기에는 일반적이지 않은 성분들, 부피가 큰 성분들은 아래와 같이 별도로 복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 홍경천(또는 세인트 존스 워트)
수험생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세인트 존즈 워트는 홍경천보다 더 적극적으로 스트레스를 경감시킨다. 민간요법 우울증 치료제로 쓰이는 수준이다. 원래 서양에서 많이 알려져있다. 이 성분들은 정신과 약들과 병용은 조심스럽다.
- DMAE
원래는 ADHD 치료에 사용하던 성분이다. 뇌의 학습 능력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어 수험생이 먹어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한다. 그 외 뇌 퇴화의 주범 물질인 아밀로이드의 축적을 방해하는 효과도 있다. 밑에 추천 성분에도 있지만 포스파티딜콜린의 효과를 높여준다. 우울증 환자는 더 심해지니까 먹으면 안된다.
피부에도 좋다고 하는데, 수험생하고는 별로 상관없다.
- 테아닌(L-테아닌)
학습시 안정적인 마인드 관리를 해준다. 과량 복용은 간에 무리를 주니까 1일에 100mg~200mg 정도로 복용하면 된다.
- 타우린
피로 회복에 좋고, 몸에 부담이 안가는 영양제이다. 거의 맘놓고 먹을 수 있는 성분이니까 크게 복용 고민할 필요없이 먹어도 된다.
- 포스파티딜세린
젊은 수험생들에게도 의미가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어쨌든 노령층에는 효과가 있다. 대두보다는 해바라기씨 추출 방식을 권장한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핵산 추출 단점이 없어 유리하고, GMO에서도 보다 자유롭다.
- 포스파티딜콜린
하루 500mg 정도. 레시틴을 구성하는 4개 성분중의 하나인데, 레시틴을 충분히 먹어도 비슷한 결과가 나온다. 가장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합성하는데 사용되기때문에 두뇌에 좋다고 말한다. 음식에 흔한 영양성분이라서 예를 들어 하루에 계란을 4개 정도 이상 먹으면 하루 권장 섭취량은 채우는데, 수험생에게 충분히 공급해주고 싶다면 따로 보충제를 먹을 수도 있겠다. 그런데 노인성 알츠하이머에 효과가 있다지만 정상 뇌상태 일반인들에게나 청소년들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는 없다.
- 징코빌로바
유명한 은행잎. 뇌 혈류를 증가시켜서 뇌 활성화에 좋다. 보통 표준 성분 추출 기준으로 120mg 짜리로 먹는다.
- 오메가 3
학습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지만 영향을 못준다는 연구도 있다. 복용해도 나쁜 것이 없으니 만병통치약처럼 먹는게 낫겠다. 학생들의 눈 건조에 효과가 있다.
- 비타민D
달리 말이 필요없다. 하루종일 햇빛을 보지 않을테니 더욱 필요하다. 면역력부터 정서 관리까지 도움이 된다. 자료들을 찾아보면 하루에 2000IU 정도는 아주 흔하고, 5000IU까지도 큰 문제없는 듯 하다.
- 마그네슙
부족한 경우 학습 능력이 떨어진다. 한국 식사에 마그네슘이 부족한 편이므로 별도로 먹는 것이 좋다. 200mg~400mg 정도 먹으면 되겠다.
그 외 레스베라트롤, SAMe, L-카르니틴 같은 것들도 좋다고 하지만 좀 두고보자. 수많은 기업들이나 이해관계자들이 연구비를 지원하면서 편향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것이 이 업계에서는 흔한데, 그런 연구논문 발표 하나 하나에 신경을 쓰고 복용하는 것은 돈 낭비뿐만 아니라 수험생들이 자칫 생각하지도 못한 부작용을 겪는 마루타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세상에 수험생이 먹으면 좋은 성분들이 설마 이렇게 몇 가지 뿐이겠는가. 하다못해 설탕 조차도 저혈당일때는 활력에 도움이 되고 두뇌 회전을 빨리해준다.
알부민, 크레아틴 이런 것들은 이미 평소 한국인 식단에 충분하기때문에 먹을 필요가 없다. 설마 1주일 내내 고기를 한번도 안구워주지는 않을테니까.
알파리포산, 글루타치온 등 성분들도 좋다고 하지만 흡수율 등을 따져보면 애매한 부분이 있다. 낮은 흡수율을 올리기 위해서 많은 분량을 먹거나 전구체를 먹거나 할텐데, 먹으면서도 진게 진짜 효과가 있는 것인가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생기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얘네들은 차라리 주사제가 낫겠고, 먹는 것으로 해결하고 싶다면 다양한 아미노산이 풍부한 분리유청단백질을 먹는 것이 좋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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