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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크루즈 익스클루시브 R2.2 4WD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후기후기 2022. 2. 5. 18:02
2014년식
[특징]내외 중대형급 SUV 모델, 5천만원 전후 가격대, 최대 7인승에서 가장 실용적인 SUV.
현대자동차에서 공식적으로 현대자동차 브랜드의 대형 SUV 라인업이라고 밝힘.
(베라크루즈 → 맥스크루즈 → 팰리세이드)
기아 쏘렌토: 약간 작음. dm보다는 낫지만. 기아 모하비: 개선했다지만 사골, 편안하지 않은 서스펜션 쌍용 렉스턴: 품질 개선 더 필요 포드 익스플로러: 낮은 연비, 좁은 foot rest, 촌스런 센터페시아 혼다 파일럿: 신형 디자인은 나아졌으나 SUV 보다는 사커맘, VAN 느낌. 특히 콘솔. 토요타 벤자: 국내 철수. 인디 오더만 가능 닛산 패스파인더: 촌스러운 구형, 좁은 foot rest ※ 2016년도 글을 여기에 옮기다보니 시의성이 약간 부족합니다
[장점]
- SUV이지만 심한 좌우 스티어링에도 꽤 안정적인 운동 성능
- 초중반 가속 좋은, 실용적인 토크의 디젤 엔진
- 싼타페보다는 더 길고 균형잡힌 디자인
- 합리적인 연비(여유있는 운전 모드시, 시내 9, 고속도로 14)
- 싼타페 크기의 넓지 않은 차폭으로 한국 아파트 주차장 크기에 적합
- 긴 윤거, 긴 전장으로 매우 넓은 뒷 좌석 공간, 레그룸. 뒷좌석 틸팅 각도에 여유가 많음
- 3열에 어린이는 충분히 탈 수 있음
- 넓은 트렁크(봄가을 4인가족 평균 캠핑짐 넣으면 뒷좌석 위로 짐이 안올라옴)
- 광활한 파노라마 썬루프
- Diff Lock 없지만 눈길 등반, 일반 험로 등 무리없이 돌파 가능한 AWD. 진흙탕 등에서 탈출 도움 받는 적이 많음.
- 저속기어는 아니지만 저속 다운힐 기능이 가끔 쓸모있음
- 걱정없는 국산차 AS, 유지비
- 리모컨키 세탁기 세탁해도 방수 잘됨
- 글로브 박스 안쪽 왼편에 쿨링용 덕트가 들어와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음료수 보관 가능
- 편리한 레인 센서가 있어 평소 와이퍼 auto 모드로 선택해두면 비가 와도 알아서 와이퍼 움직이고 속도도 조절됨. 나름대로 운전 심리를 잘 반영하고 있어 차량이 정지하면 비가 내려도 와이퍼가 거의 안움직임
- 오토 디포그 좋음. 운전자는 덥거나 춥거나 비가 오거나 아무 생각없이 에어컨 auto 모드만 선택하면 됨
- 브라운 시트가 상당히 좋음. 요즘 나파가죽 같은 소중하게 다뤄야 하는 느낌이 아니라 SUV답게 진흙 등 오염에 영향을 받지않고 잘 닦이는 시트, 탄탄하고 신뢰감주는 가죽 느낌임
- 2열 윈도우부터는 투과율 25% 느낌 정도의 프라이버스 글래스가 적용되어 있어 썬팅이 불필요
- 2열 윈도우 커튼 있음
- HID가 약간 어둡다고 하지만 법률에서 허용하는 조사각으로 높여서 조정하면 야간 주행 문제없음. 당연히 오토 레벨링 지원됨
- 차고가 높은 편이어서 다양한 도로 환경에 영향을 받지않고 운전 가능함
- 수평자동주차 기능 쓸모있음. 가능한 차간 거리와 스티어링 각도가 헷갈릴 때 매우 쓸만함. 수직자동주차가 있으면 더 좋겠지만 이건 하다보면 익숙해짐
[단점]
- 네비게이션: 스마트폰 전화기능을 블루투스 연동하면 많은 편리함과 더 많은 불편함을 얻어감. 전화번호 연동을 안하겠다고 설정했는데 시동걸 때마다 큰 팝업으로 물어봄. 결국 미디어만 연동하고 전화는 연동안함.
- 네비게이션: UI/UX가 비효율적임. 뭔가를 하고 싶을때 도대체 OK를 몇 번이나 눌러야 하는지(사례를 과장하여 설명하면: A를 하시겠습니까? -> OK누름 -> A를 하겠습니다 -> OK 누름 -> A를 했습니다 -> OK누름. OK하는 경우가 많거나 중요한 설정 변경이 아니라면 더 이상 묻지 말고 진행해야 함)
- 네비게이션: 화면 너무 밝음. 화면 off 버튼을 별도로 할당해줬어야 함. 버튼 2번 누르면 off할 수는 있음
- 네비게이션: 토글 state 표시가 중구난방임. 맵피영역은 누른 다음의 state/현대차영역은 현재 state 표시. 그래서 뭐가 선택되었는지 알 수가 없음. 예를 들면 속도 연동 볼륨 조정 메뉴에서 켜진건지 꺼진건지 알 수 없음
- 액튠 오디오는 음질 보통. 11개의 스피커라고 못느낌. EQ버튼은 별도 할당했어야 함.
- 대시보드, 콘솔이 복잡한 구조라서 먼지가 많이 끼고 실용성 떨어짐.
- 대시보드의 스위치는 위치가 서로 바뀌어야 함(왼쪽 김서림, 오른쪽 실외 공기 --> 왼쪽 실외 공기, 오른쪽 김서림. 김서림은 auto로 두면 더 이상 쓸 일도 없고, 실외 공기 선택을 더 자주 사용하기 때문)
- 파노라마 썬루프와 차양막이 밀접하게 연동되어 불편. 예를 들어 썬루프 틸트후 닫으면 차양막도 같이 닫힘(후속 연식에서는 개선되었다고 함)
- LDWS는 60km이하 저속에서 지원안됨(최근 차량들도 마찬가지로 제약사항이 있음)
- 목업같은 2열 센터 콘솔. 12볼트 출력외에 덕트나 휴지통이라도 추가로 만들었어야 함
- 싼타페DM보다 훨씬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외형, 인테리어 차이가 크지 않음(기본 기능, 옵션에서 차이가 있음)
- 현대차 SUV 최고봉으로서 높은 가격
- 전륜축 후륜축 어느 쪽에도 Diff Lock 없음(diagonal 탈출 어려울 것으로 판단함)
- 초중반 토크와 가속은 느낌이 좋지만 X영역 중후반으로 가면 기대에 미치지 못함(SUV 특성을 인정해야 함)
- NVH가 만족스럽지 않음(외산 승용 디젤 정도로 차단 못하는지)
- 파노라마 썬루프에 배수로 없어 과거 썬루프 차량처럼 우천시 틸딩하면 안됨(파노라마는 다 그렇다고 하던데)
- 보통 10만km 이상 주행 시 트랜스퍼 케이스(주로 전륜 스플라인 기어)가 고장나는 고질병이 있음. 보통 일반 공업사에서 80만~100만원 정도 수리비 소요됨. 완전히 고장나면 후륜으로 구동력을 나눠주지 못해서 전륜 2륜 모델과 같아짐. 다른 문제가 발생하는 것도 아니기때문에 수리하지 않고 2륜 모델처럼 타는 경우도 많음.
※ 현대기아 전륜기반 AWD 모델들의 경우 부족한 차량 하체 공간때문에 구조적 한계가 있음. 후륜기반 AWD는 이런 문제가 적지만 반대로 차량 공간에서 손해를 봄(직경이 큰 프로펠러 샤프트, 앞좌석 침범하는 큰 미션 공간, 뒷좌석 중간 턱)
[총평]
최근 차량에 비해 운전보조 기능만 부족하고, 그 외는 필요한 모든 옵션을 갖추고 있다고 봐도 되는, 매우 여유있는 실내 공간까지 가지고 있는 가족용 SUV로서 추천함'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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